멀미 나는 코스피…7400 찍고 7800으로 ‘V자 반등’
코스닥은 3% 하락한 840선
3일 코스피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. 7700으로 출발한 지수는 7400선 밑으로 후퇴했다가 7800선으로 ‘V자’ 반등했다.
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./뉴스1 제공.
이날 오전 11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.6(1.59%) 오른 7769.69에 거래되고 있다. 7700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3.5% 급락하며 7400선까지 밀렸다가 상승 전환해 7800선을 넘었다. 다만 현재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.
기관 매수세가 거세다. 상장지수펀드(ETF) 자금이 집계되는 금융투자가 1조2000억원, 연기금이 1600억원, 투신이 2000억원, 보험이 495억원 순매수 중으로 총 1조7000억원 가까이 사고 있다.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00억원, 1조4000억원 순매도 중이다.
삼성전자가 6% 급등하며 30만원 선을 회복한 가운데, SK하이닉스는 4% 오르며 230만원을 넘보고 있다. SK스퀘어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전환했다.
전날 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저가 매수세에 우리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.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5.49% 급락했고, 브로드컴(2.41%), AMD(4.26%), 인텔(5.25%), 마벨테크놀로지(9.84%) 등도 약세였다.
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% 내린 84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. 상승 출발한 지수는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.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0억원, 32억원 순매도 중이다. 개인 홀로 270억원 순매수 중이다.
주성엔지니어링이 13% 급락하는 가운데, 알테오젠, 에코프로비엠, 에코프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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